소피 블랙올 글 그림 『안녕 나의 등대』 2019년 칼데콧상 수상작

소개할 그림책은 소피 블랙올(Sophie Blackall)의 『Hello Lighthouse』이다. 한글 번역본 제목은 ‘안녕 나의 등대’이다.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칼데콧 대상을 2019년에 수상한 그림책이다.

작가 소피 블랙올은 이 그림책으로 칼데콧 메달을 두 번째 수상했다. 첫번째 수상작은 소피 블랙올 그림의 ‘Finding Winnie – The True Story Of The World’s Most Famous Bear’이다. 번역본은 『위니를 찾아서 :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곰에 관한 실제 이야기』이다.

소피 블랙올의 첫번째 칼데콧 수상작『위니를 찾아서 :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곰에 관한 실제 이야기』

소피 블랙올이 두번째 칼데콧상을 수상한 『안녕 나의 등대』는 등대에 관한 그림책이다.

<『Hello Lighthouse』의 표지>

등대의 이야기라서 책도 세로로 긴 모양으로 만든 것 같다. 책 표지를 펼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앞장 표지는 파란 하늘, 파란 바다의 날씨가  좋은 날의 등대를 밖에서 본 모습이고, 뒷장 표지는 등대의 안을 보여주고 있다. 날씨는 좋은데 바람은 조금 세서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의 모습이다.

일단 표지부터가 색감이 너무 아름다운 그림책이어서 처음에 그림책을 드는 순간 책 표지를 한참 봤다.

소피 블랙올은 시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변하는 바다의 색과 모습을 파스텔 색과 원색을 적절히 섞어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From dusk to dawn, the lighthouse beams.”

아름다운 핑크빛 바다는 저녁일까 새벽일까? 큰 배가 핑크빛 바다를 유유히 항해하고 있다.

새로운 등대지기가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청명한 파란 하늘이 등대지기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 같다. 등대지기는 등대 안을 새롭게 페인트칠 한다. 민트색이 파란 바다와도 너무 잘 어울린다.

겨울에는 등대 주위 바다가 꽁꽁 얼어서 물개들이 얼음 위를 기어다닌다.

오로라가 펼쳐지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운 밤이다.

그림책의 한 장 한 장에 담긴 등대와 바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역시 칼데콧상을 받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은 쓸쓸한 느낌을 주는 내용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지 그림책을 직접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괜찮다면 책을 읽은 느낌을 공유해주었으면 한다.

등대지기에게 등대는 언제까지나 그리운 존재이다. 우리에게도 등대와 같이 늘 그리운 그런 존재가 있을까?


작가 소개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많은 신문과 잡지의 삽화를 그렸으며, 「아이비와 빈 Ivy and Bean」 시리즈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루비의 소원』으로 뛰어난 화가에게 주는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받았으며 전통 옷, 붓글씨, 도자기 등 중국 문화를 잘 나타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16년에 『위니를 찾아서』, 2019년에 『안녕, 나의 등대』로 칼데콧상을 두 번 받았다. 작품으로는 『프랑스로 떠난 기린 A Giraffe for France』, 『20가지 파티 요령 20 Party Tricks』등이 있으며, 현재 미국 브룩클린에 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눈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yes24.com)


작가 홈페이지

http://www.sophieblackall.com/


그림책 정보

글그림 : 소피 블랙올
역 : 정회성
출판사 : 비룡소
발행 : 2019년
ISBN : 9788949113760
yes24 : http://www.yes24.com/Product/Goods/72310907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052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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